전교조 전남지부,“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즉각 지명 철회하라”
2025-07-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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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교육 혁신인물 요구 강력 촉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강하게 촉구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7월 15일 성명을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린 현실에서 교육부장관은 책임감 있는 혁신가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진숙 후보자가 자녀 불법 조기유학,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공교육을 저버리고 신뢰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유·초·중등 교육 현장 경험이 없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현장 이해와 전문성, 새로운 리더십 필요”
전교조 전남지부는 엘리트·수도권·외형 중심의 교육정책이 한국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임을 거론하며, “이제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 지역 중심의 분권 교육체제, 현장의 전문가가 주도하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대통령은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신뢰와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새 교육부장관으로 임명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이는 공교육 회복과 교육개혁의 첫 출발점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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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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