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 농촌에 온기 전하다

2025-07-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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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 명 학생들, LED 전등 교체·네일아트 등 재능 나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이 15일 광주시 동구 지원2동 일대에서 농촌마을 상반기 2차 봉사 프로젝트를 펼쳤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왼쪽 5번째)이 15일 동구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진행된 ‘상반기 2차 농촌마을 봉사활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광주공업고등학교 학생기술봉사단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왼쪽 5번째)이 15일 동구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진행된 ‘상반기 2차 농촌마을 봉사활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광주공업고등학교 학생기술봉사단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 직업계고 학생 등 150여 명이 참가해, 전공을 살린 전등 교체·혈압·혈당 체크, 3D 펜 교육·네일아트·제과 나눔,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등 다채로운 재능기부를 선보였다.

◆“기술로 성장, 지역과 함께”

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은 광주 직업계고 11개교 학생·교사 248명으로 구성, 전기·건축·미용 등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5일 동구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상반기 2차 농촌마을 봉사활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랑숲유치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5일 동구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상반기 2차 농촌마을 봉사활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랑숲유치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이정선 광주시교육감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실무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울 기회”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건축과 김아영 학생은 “배운 기술이 다른 이에게 힘이 된다는 게 보람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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