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록원 용역 논란, 오미화 전남도의원 “신뢰 무너졌다” 직격

2025-07-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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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책임 명확히…전면 감사·제도 개선 요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기록원 645억 사업의 용역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오미화 전남도의원
오미화 전남도의원

오미화 전남도의원(진보당·영광2)은 최근 업무보고에서 “예정된 인력 미투입, 신뢰 없는 용역 기관, 관리 소홀 등 총체적 허점을 드러냈다”며 전면 재검토와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용역 선정부터 관리까지 ‘난맥상’…재발방지책 시급

오 의원은 법적 자문에도 불구하고 계약 해지를 선택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으며 “이런 부실 용역을 방치하는 건 도정 신뢰에 큰 타격”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용역 선정·이행 과정 투명성 강화와 책임소재 명확화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공정하고 철저한 시스템 재정비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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