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 인정받아
2025-07-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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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 인정받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참전유공자 예우 분야에서 모범적인 행정을 펼쳐 광주지방보훈청으로부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 14일 강진군청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이 직접 참석해 강진군의 노력을 치하했다. 강진군은 국가보훈부의 참전 수당 상향평준화 권고에 적극 호응하며 참전유공자 복지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 참전 수당 인상으로 실질적 복지 혜택 제공
강진군은 국가보훈부 권고에 따라 참전유공자 지급 수당을 평균 지급액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예우 정책이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강진군이 참전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그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보훈회관 준공 앞두고 지속적 지원 약속
강진원 군수는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이를 우수하게 평가해줘 감사하다"며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올해 하반기 보훈회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년 연속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는 등 예우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