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22일 헌혈행사~상품권 1만원·아차상 증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오는 22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기념품도 받고 생명도 살리는 헌혈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행사는 당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12~1시 제외) 강진군청과 보건소 주차장에 설치된 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 만 16~69세 대상, 11종 혈액검사 무료 제공

헌혈 가능 연령은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이며, 몸무게는 남자 50kg 이상, 여자 45kg 이상이어야 한다. 전날 음주를 피하고 식사를 한 상태에서 참여 가능하며, 복용 중인 약물이나 만성질환은 현장 문진을 통해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헌혈자에게는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모바일)과 혈액원 기념품(영화관람권, 편의점 상품권, 커피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또한 간기능 및 B형·C형 간염을 포함한 11종의 혈액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헌혈증서 제공과 자원봉사 4시간 인정도 가능하다.

## 헌혈 못한 참여자에게도 '아차상' 신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차상'을 신설해 헌혈 의지를 가지고 방문했지만 문진이나 사전 검사에서 아쉽게 헌혈하지 못한 참여자에게도 작은 응원의 선물을 전달한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7~8월은 연중 혈액보유량이 가장 낮은 시기"라며 "헌혈 참여자에게 강진사랑상품권 등 기념품 제공은 물론 '아차상'도 신설한 만큼 많은 군민이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헌혈 관련 문의는 강진군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