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디지털나들이', 키오스크 체험으로 큰 호응

2025-07-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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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디지털나들이', 키오스크 체험으로 큰 호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추진한 '군민과 함께하는 디지털나들이'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음식점에서 키오스크를 직접 이용해 주문하고 식사하는 실습 체험학습으로, 디지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 실생활 중심 체험으로 자신감 향상

지난해 첫 시작해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 체험은 단순 교육을 넘어 실생활 활용 중심의 체험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엔 기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막막했지만 직접 해보니 어렵지 않았고,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 찾아가는 서비스로 맞춤형 교육 병행

강진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나들이 외에도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주문, 모바일 앱 사용 등 실생활 밀접 주제로 수요자 맞춤형 1대1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군민 누구나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생활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는 연중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디지털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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