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폭염 취약계층 직접 방문해 건강 챙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진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15일 강진읍 중앙로 거주 중장년 1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무더위 속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위로를 전했다.

## 300가구에 폭염 예방 키트 지원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부터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은둔형 1인가구 등 폭염 취약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쿨매트와 단백질 음료가 포함된 폭염 예방 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 재원은 모금회 지역 연계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해 각 가정의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점검을 병행하는 현장 중심의 돌봄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 밀착형 돌봄 체계 지속 강화 약속

강진원 군수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밀착형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