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원, '대한민국 문화원상 전국 공모전' 우수상 선정
2025-07-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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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2개 지방문화원 대상 공모에서 종합 경영부문 우수상에 선정
[포항=이창형 기자]=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전국의 232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문화원상 전국 공모전'에서 종합 경영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지역문화 진흥과 향토문화 보존·전승에 기여한 전국의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한 문화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각 문화원의 실적과 활동내용,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기관을 결정한다.
포항문화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통문화 발굴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학 연구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포항문화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문화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대표적으로 ‘월월이청청 보존회’를 중심으로한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 포항문화연구소의 지역 향토사 연구 및 자료집 발간, 포항 단오제와 전국한시백일장, 명절 문화체험 한마당 개최 등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각종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생활문화강좌 및 시민 대상 문화학교 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온 점도 이번 선정의 주요한 배경이 됐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이번에 대한민국 문화원상 우수상에 선정된 것은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과 문화원가족 모두가 함께 일구어낸 결과이며, 지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지키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김해에서 열리는「‘2025 전국문화원 박람회」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