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하계 에듀테크 워크숍 “교원 AI 활용능력 극대화”

2025-07-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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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개발원, “각계 전문가들 참여로 연구 및 수업 역량 향상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교원들의 AI 활용능력 제고와 연구 및 수업 역량 향상을 위해 AI 교육분야 전문가들을 초빙, 7월 8일부터 15일까지 IT스퀘어 2층 PC실습실에서 네차례에 걸쳐 2025학년도 하계 에듀테크 워크숍을 가졌다.

호남대 교수학습개발원(원장 이상현)이 교수자의 AI 활용 능력 극대화를 위해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교수학습개발원 이성아 교수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설계 및 평가 루브릭 제작, 전주교육대학교 임태형 교수의 교육과 연구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활용법, 성결대학교 조성범 교수의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이론 및 실습, 그리고 공주교육대학교 도재우 교수의 질적 연구 분석 방법 이론 및 실습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교수자의 수업설계 능력과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첫날 이성아 교수가 ‘AI와 빅데이터’를 주제로 챗GPT를 활용한 수업설계와 강의 계획서 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둘째 날 임태형 교수가 GEMINI, 클라우드, 챗GPT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 비교 및 자체 수업 분석 방법과 같은 AI와 관련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셋째 날 강의에서는 넷마이너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정리하고 노드를 구성하는 이론과 실습을, 마지막 날 강의에서는 ATLAS.ti를 이용한 시각적 빅데이터 코딩 등 다양한 플랫폼 활용법을 실습하며 강의와 연구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교수자들은 “생성형 AI를 강의에 접목하는 방법과 다양한 플랫폼을 알게 되어 유익했고, 넷마이너 등 빅데이터라는 어려운 개념을 실습하며 연구와 수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호평했다.

교수학습개발원 이상현 원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은 교육환경 뿐만 아니라 전 영역에 걸쳐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교원들이 이에 맞는 교수법을 습득하고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교원들이 AI 기반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워크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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