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전남도의원,"여수 산업위기, 신속한 대응이 회복의 열쇠"
2025-07-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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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차질 없는 집행이 중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행되고 있는 각종 지원사업의 신속한 진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로 인해 지정된 후 정부로부터 금융·세제 등 여러 지원책을 받는 중이다. 전라남도는 3,707억 원 규모, 19개 사업을 정부에 제안해 놓은 상태다.
주 의원은 “여수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2년의 기간이 이제 22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며 현재까지의 지원사업 현황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절박한 심경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며, 지원이 현장에 신속히 전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기적 협력과 현장 밀착 대응 촉구
또한 주 의원은 석유화학산업이 국가 경제의 중심축임을 언급하며, 향후 산업의 대전환에 국가지원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과거 ‘노후국가산단 특별법’ 제정 시도가 실패한 상황을 언급하며, 이번만큼은 지방정부와 산업계 모두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주 의원은 “지금이 위기대응의 결정적 시간”이라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실질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전남도에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