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생태전환교실로 학생 기후위기 대응력 키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이 7월 1일부터 11일까지 함평 지역 초‧중학교 12곳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함그래 생태전환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3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에는 놀이·체험 중심, 중학생에는 탐구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기후위기 원인’, ‘자원 순환’, ‘생태시민 실천’ 등 다양한 주제 학습이 이어졌다.

## 학생 주도 생활 실천 강조…지속적 생태교육 지원

전문 강사 9명이 맞춤형 교실로 진행한 이번 생태전환교실에서 학생들은 직접 생활 속 실천 방안도 제안하며, 생태 시민으로 한 걸음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선, 지역 자원 연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애 교육장은 “학교부터 생태전환 실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