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고흥군·마리안느와마가렛, 인권 존중·인성교육 위한 협력 체결
2025-07-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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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인성교육 위한 민·관·학 협력의 의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와 고흥군, (사)마리안느와마가렛이 인권 존중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소록도의 마리안느와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세 기관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은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 정신 계승·전파, 배려와 나눔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한 영향력 확산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존중과 나눔 실천하는 인재 양성 기대
특히 동신대 재학생들이 존중, 협동, 나눔, 배려의 가치를 체험하고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학교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살아 있는 교육’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봉사와 헌신의 진정한 의미를 학생들이 체험하고 인성교육의 실천적 가치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 역시 “이 협약이 봉사의 정신을 후대에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삶을 계승해 지역에서 따뜻한 인재가 자라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