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중국 칭화대 차량운송대학과 기술 협력 논의

2025-07-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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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총장, 펑쉬닝 부교수 일행과 양교 간 연구 및 교육 협력방안 협의
“배터리 안전성·차량용 에너지 시스템 분야 실질적인 연구 협력 강화”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7월 16일 오후 중국 칭화대학교 차량운송대학의 펑쉬닝(冯旭宁) 부교수 일행을 접견하고, 양교 간 연구 및 교육 협력 방안과 함께 기계자동차공학 배터리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접견 자리에는 호남대학교에서 박상철 총장과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김광택 교무처장, 기계자동차학과 황보승 교수, 칭화대학교 차량운송대학에서는 펑쉬닝 부교수 등 3명이 참석했다.

중국 칭화대의 펑쉬닝 부교수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의 안전성, 열폭주 분석, 고속 충전 기술 등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로, 이번 방문은 호남대학교 기계자동차학과와의 학문적 교류 확대 및 미래차 기술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펑쉬닝 부교수 일행은 이 자리에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상호 연구성과 공유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의 안전성과 통합 설계 기술에 대한 의견 교환 ▲양교 간 교육과정 및 교수법에 대한 비교와 협력 가능성 검토 등을 학과 교수진과 논의한데 이어 기계자동차학과 실습실인 ‘상상공작소’를 둘러보며 학생들의 실습 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확인했다.

펑쉬닝 부교수는 “호남대학교가 실무 중심의 우수한 실험·실습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향후 배터리 안전성 및 차량용 에너지 시스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대 기계자동차학과의 황보승 교수는 “이번 방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계자동차공학 분야의 글로벌 기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터리분야 기술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연구력 강화와 교육의 질 제고를 함께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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