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베트남 반랑대와 ‘문화교류’로 글로벌 우정 교환
2025-07-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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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와 공동 기획, K-POP 커버 댄스와 태권무 공연 등 펼치며 교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7월 12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반랑대교에서 광주대학교와 공동으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대학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베트남 명문 반랑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간 문화 이해 증진과 우호 관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 탈 만들기 체험과 투호 놀이에 이어, 호남대 학생들은 K-POP 커버 댄스 공연을, 광주대 학생들은 태권무 공연과 단체 응원 댄스를 선보였고, 반랑대 학생들은 베트남 전통 노래 공연으로 화답하는 등 다채롭고 활기찬 문화 교류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으며, 글로벌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용훈 호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장은 “베트남에서 진행된 이번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호남대학교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의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