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김치 빙수 국수 外

2025-07-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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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7월 18일 방송 정보

MBC '오늘N' 2535회에서 맛있고도 재밌는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늘은 국수 먹는 날', '위대한 일터', '촌집 전성시대', '수상한 가족'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 속 실제 음식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 속 실제 음식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1. [오늘은 국수 먹는 날] 무더운 여름엔? 김치 빙수 국수!

무더운 날씨에 입소문 제대로 났다는 김포의 한 국숫집! 점심시간만 되면 발 디딜 틈 없는 소문의 맛집이란다. 저마다 시키는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수북하게 쌓인 빙수?! 하얀 빙수를 걷어내자 등장하는 건 국수 면발! 이름만 들어도 이색적인 ‘김치빙수국수’가 손님들 사랑 듬뿍 받고 있다.

모두의 입맛 사로잡은 김치빙수국수의 진짜 매력은 육수에 있다는 사실! 사과, 배, 양파, 파인애플을 갈아 우려낸 물에 고춧가루와 찹쌀풀을 더해 만든 배추 물김치는 제대로 맛이 들기까지 꼬박 일주일이 걸린다. 살얼음 가득한 육수 위로 쌓이는 빙수도 그냥 담아주는 게 아니라는 말씀! 육수의 간과 딱 맞아야 제맛이 난다는 빙수는 꼭 같이 섞어 먹어야 그 진가를 발휘한다. 손님들 감탄이 이어지는 건 김치빙수국수 말고 하나 더 있다! 등장과 함께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바로 ‘들기름꼬숩국수’다. 참깨, 들깨를 섞어 으깬 두부는 고소함에 고소함을 더한 감칠맛이 일품!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들기름은 매번 방앗간에서 직접 짜온 신선한 것만 사용하니, 한 번 먹은 손님들은 꼭 다시 찾게 되는 마성의 한 그릇이 완성된다. 특별한 맛으로 지친 입맛 살려줄 국숫집으로 함께 떠나보자.

2. [위대한 일터] 50년 전통! 3대 째 오리고기 집

부산 금정구, 특별한 손님맞이로 입소문 난 식당이 있다. 음식을 주문하면 상을 머리에 이고 등장하는 모습에 모두가 깜짝! 이색적인 풍경에 놀란 것도 잠시, 간판 메뉴인 오리 불고기와 옻오리 백숙이 손님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리 불고기는 감초, 엄나무, 개피, 사과, 배 등으로 맛을 낸 특제 간장에 신선한 오리를 넣고 볶아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옻오리 백숙은 오리와 옻나무를 넣고 1시간 넘게 푹 끓여내는데 깊고 진한 국물은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50년 넘게 한결같은 맛과 정성을 지켜온 이곳은 주인장 한순자(80) 씨가 어린 자식들과 병상에 누운 남편을 책임지기 위해 시작한 식당이다. 외지인이 드문 지역 특성 탓에 손님을 모으는 일조차 쉽지 않았지만, 절까지 올라가 낯선 이들에게 말을 걸며 손님을 모았고 그 간절한 노력 끝에 식당은 서서히 입소문을 탔다. 그 곁에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를 도운 맏딸 강갑선(57) 씨가 있었다. 결혼 후에도 식당 일을 돕던 딸은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병간호와 운영을 함께 하며 점차 가업을 이어갔고 이제는 손녀 곽다래(31) 씨까지 함께하며 3대가 이어가는 식당이 됐다. 세월의 흔적과 가족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따뜻한 일터로 함께 떠나보자.

3. [촌집 전성시대] 7천만 원으로 내 집 마련했다!

울산 울주군의 한 외진 마을. 이곳에 마을 사람들은 물론, 그냥 지나가던 사람들도 한 번 보면 잊지 못한다는 특이한 집이 있다?! 바로 벽은 없이 지붕만 덩그러니 놓인 형태의 세모집! 다들 진짜 사람이 살긴 하는 건지 한 번쯤 기웃거리게 된다는 이 집은 무려 주인장이 아파트를 포기하고 지은 집이다.

7년 전, 신혼집을 고민 중이던 주인장은 지인의 소개로 유럽에 DIY 키트로 지을 수 있는 세모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오두막 같은 아늑한 비주얼이 마음에 든 것은 물론, 그 집의 가격이 주인장이 갖고 있던 예산과 딱 맞았다! 결국 아내와 상의 끝에 여행차 북유럽에 직접 방문해 집을 눈으로 확인한 주인장. 그 끝에 28평에 이층 집을 7,000만 원에 마련하게 됐다. 모두의 우려와 달리 생애 첫 전원생활도 세모집도 너무 만족스러웠다는 주인장. 첫 번째 세모집을 지었던 기억으로 이번엔 좀 더 작은 세모집을 별채로 마련하게 됐단다. 게다가 세모집은 다른 전원주택 생활과 달리 난방비가 오히려 절약된다는 주인장! 감성과 활용도 둘 다 잡은 주인장의 세모집과 이 집에서 보내는 전원생활의 낭만을 만나본다.

4. [수상한 가족] 내겐 너무 까칠한 남편

충남 청양군에는 장 담그고 농사짓는 이시원(63), 최정화(59) 씨 부부가 있다. 부부는 원래 서울에서 살다가 귀농하였는데, 아내는 홀로 시골에 살고 계시는 시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남편보다 7년 먼저 귀농하였다. 고마운 아내에게 잘해줘도 모자란데, 남편은 아내에게 한없이 까칠하기만 하다. 더운 날 농사를 짓느라 고생하는 아내에게 응원과 격려 대신 투덜대고, 벌레 기피제도 혼자 뿌릴 뿐 아내에게 먼저 권하지도 않는다. 시골에 내려와 아내의 큰 낙은 장을 담그는 것인데, 남편이 아내를 도와준다고 장독을 옮기다가 깨트리며 도움 대신 오히려 사고만 칠 뿐이다. 이렇게 못 말리는 남편이지만, 아내는 본인 눈에 남편이 한없이 사랑스럽다. 이러나저러나 남편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데,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오늘N에서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늘N 이미지. / MBC '오늘N'
오늘N 이미지. / MBC '오늘N'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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