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집중호우 이재민 위해 5000만원 기부…누적 기부액은?

2025-07-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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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이재민 돕기에 나서다

방송인 유재석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재석의 모습. / 뉴스1
유재석의 모습. / 뉴스1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많은 양의 비로 피해를 본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유재석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지역의 피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꼭 필요한 곳에 적시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국내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공동 설립한 민간 재난구호 전문 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수해 피해자를 위한 기부 참여는 희망브리지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입상하며 데뷔했다. 그는 2000년대 초부터 '국민MC'라고 불리며 '무한도전',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수많은 인기 예능에서 활약해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유재석은 해당 기부 뿐아니라 산불, 홍수, 지진 등 재해 발생 시마다 희망브리지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의 누적 기부 금액은 11억 원에 달한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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