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남는 배추 있다면 '이것' 넣어 볶아보세요…고급 호텔 요리 순식간에 완성입니다

2025-07-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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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래 셰프의 알배추 볶음 레시피

무더운 여름이면 간편한 식재료로 간단히 요리를 해먹는 방법을 찾게 된다. 이런 요리를 찾는 이에게 '알배추 볶음'을 추천한다.

알배추 볶음.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알배추 볶음.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알배추에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는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 되며 맑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도 탁월하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식재료로 여름휴가 시즌을 위해 체중 감량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더욱 좋은 식재료가 될 수 있다.

◆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의 간편 레시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는 유튜브 채널 '여가네'에서 알배추 볶음 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는 알배추 한 통과 건고추, 파, 간 마늘, 생강, 요리술, 굴소스, 간장, 후추, 식초, 참기름을 준비하면 된다.

◆ 풍미를 품은 고추기름과 파기름

먼저, 알배추는 한 장씩 잘라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는다. 파도 어슷 썰어 미리 준비해둔다. 이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건고추를 넣어 색깔이 살짝 변할 때까지 볶아준다. 건고추의 색이 변했다면 준비해둔 파와 간 마늘, 생강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준다. 파기름의 향이 올라오면 썰어둔 배추들을 한 데 넣고 달달 볶아준다. 다음에는 맛술과 같은 요리술과 굴소스, 간장을 넣어 맛과 색을 입혀준다. 취향에 따라 후추를 넣어도 좋다. 이렇게 간이 입혀진 알배추 볶음에는 살짝 물을 둘러주어 배추의 숨이 죽을 수 있도록 만든다.

자료 사진. / MakroBetz - shutterstock.com
자료 사진. / MakroBetz - shutterstock.com

◆ 맛의 '킥'은 식초, 참기름까지 넣는다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여경래 셰프의 알배추 볶음 팁은 바로 식초다. 배추를 볶는 과정에서 식초를 둘러주어 풍미를 올려준다. 이후 참기름까지 추가해 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밥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알배추 볶음'이 완성된다. 단지 알배추만이 아니라 청경채나 팽이버섯 등 좋아하는 식재료를 추가해 넣어 먹으면 더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알배추 볶음을 만들어낼 수 있다.

요리 순서 간단 요약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건고추를 색이 변할 때까지 볶아준다.

2. 파와 간 마늘, 생강을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3. 배추를 넣고 볶다가 요리술, 굴소스, 간장, 후추를 넣어 간한다.

4. 물을 살짝 둘러 배추 숨을 조금 더 죽인 뒤 식초와 참기름을 넣고 더 볶아낸다.

유튜브, 여가네 / 여경래, 박은영 셰프님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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