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설업 전용 운영자금 신설로 중소기업 숨통 튼다

2025-07-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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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원 규모 첫 도입…융자 한도도 확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0억 원 규모의 ‘건설업 전용 운영자금’을 신설했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자금 상담
중소기업 지원- 정책자금 상담

최근 고금리·고물가와 건설경기 위축 등 복합난에 직면한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이번 자금은, 기업당 최대 3억, 연 3% 이율로 최대 2년까지 별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정책자금 우대기업에 대한 융자 한도를 20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상향하고, 2025년 한시적으로 이차보전 지원율을 0.4%p 추가 적용한다.

#### 다양한 정책자금 프로그램으로 경영 지원

이번 정책은 임대료, 인건비, 연구개발비 등 다양한 경영활동을 위한 은행자금(3,300억), 공장 증개축 및 설비구입용 자금(700억), 저신용 기업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500억)과 함께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자세한 지원내용과 신청 방법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 및 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현장의 업계 수요를 반영한 이번 지원책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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