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이라면 127억 잭팟…로또 1등 한곳서 8번 당첨

제1181회 로또복권 1등 당첨 번호는 ‘8·10·14·20·33·41’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1등 당첨자는 총 17명으로, 각 15억 9364만 3500원을 받는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이들에게 돌아가는 당첨금 총액은 271억 원이 넘는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6명이며, 이들은 각 5250만 3759원을 받는다.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109건으로, 당첨금은 145만 2340원이다. 4등은 15만 5498건이며 고정 당첨금은 5만 원, 5등은 259만 6371건으로 고정 당첨금 5000원이 지급된다.

1등 당첨자 중 7명은 자동, 3명은 수동 선택으로 번호를 맞혔다. 자동 당첨 판매점은 △고고GOGO로또(서울 광진구) △잠실매점(서울 송파구) △화신상사(부산 동래구) △빅세일복권방(부산 부산진구) △로터리복권방(부산 서구) △금집복권(광주 북구) △행운로또(충북 진천군)이다.

수동 당첨자 중 특이한 사례는 부산 기장군의 뉴빅마트에서 나왔다. 이 매장에서 수동으로 당첨된 1등 복권이 8건이나 확인됐다. 같은 번호를 8번 중복 구매한 것으로 보이며, 전부 1인 소유일 경우 당첨금은 127억 490만 8000원에 달한다.

수동 당첨의 나머지 판매점은 경기 의왕시의 로또복권방, 충남 천안시 봉서산로또토토다.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기한 내에 수령하지 않으면 당첨금은 국고로 귀속된다. 지급 기한이 주말이나 공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