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워터 페스티벌, 8월 1일로 개최 일정 변경

2025-07-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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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7.25~27일 개최에서 행사장 사정으로 8.1~3일로 변경 개최

당초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예정됐던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이 개최 행사장 사정으로, 1주일 순연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 (재)경산관광문화재단 제공
당초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예정됐던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이 개최 행사장 사정으로, 1주일 순연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 (재)경산관광문화재단 제공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당초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예정됐던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이 개최 행사장 사정으로 1주일 순연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힘내라 청년, 힘내자 소상공인’을 주제로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소재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일원에서 선보인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와 열정적인 공연,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이 결합된 도심형 복합축제로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상징이자 백미는 단연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90m 길이의 대형 워터슬라이드이다. 압도적인 규모와 스릴감을 자랑하는 이 시설을 비롯해 키즈·성인 풀장, 30m 소형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된다.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화끈한 공연이 펼쳐진다. 당초 공연은 ‘패밀리데이·청년데이·러브데이’의 테마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축제 일정 변경과 출연진 조정에 따라 대표 아티스트 중심으로 재편성된다.

축제 첫 날인 1일은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김승민이 출연한다. 대표곡 ‘경북 경산시’를 비롯한 감성적인 랩으로 현장과의 교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2일은 퍼포먼스 팀 백프로가 무대에 올라 K-POP부터 8090, 트로트까지 아우르는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 날인 3일은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해 여름의 더위를 날리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3일간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30분간‘마술 & 버블쇼’가 진행돼, 어린이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외에 다채로운 먹거리존도 운영해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상점 홍보에 나서고, 아이스크림 존에선 지역 기반 기업의 빙과류를 판매한다.

조현일 (재)경산관광문화재단 이사장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경산 시민들을 위해 도심 속 시원한 오아시스 같은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는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상생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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