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캐나다·말레이 특사단 파견…외교 관계 강화

2025-07-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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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양국에 특사단을 보낼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와 말레이시아에 특사단을 파견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1,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1, 대통령실 제공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양국에 특사단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TV 등은 전했다.

캐나다 방문단은 김병주 의원을 단장으로, 맹성규 의원과 김주영 의원이 함께하며 27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장을 맡고, 남인순 의원과 윤건영 의원이 합류해 25일까지 일정을 진행한다.

강 대변인은 "특사단이 상대국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상대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 확대에 대한 우리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특사단은 안보, 방산, 에너지 분야 중심의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정부의 뜻을 전할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특사단은 작년 수립된 ‘한-말레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교역, 투자, 녹색 전환, 디지털,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특사단 파견을 통해 두 나라와의 외교 관계를 더욱 긴밀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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