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농어민 더 이상 협상카드 아니다”~농산물 개방 움직임에 강력 경고
2025-07-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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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사과·쌀 시장 개방 논의에 반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한미 통상 협상에서 소고기 수입 월령 제한, 사과·쌀 시장 개방이 협상카드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농어민을 희생시키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 의원은 “소고기 수입 기준 완화는 국민 식탁 안전에 직결되며, 쌀·사과 시장 개방은 농가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밥상과 농가 경제를 거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결코 묵과해선 안 될 실책”이라고 덧붙였다.
####“농정은 생존 기반…정부 입장 명확히 해야”
신 의원은 FTA협상 등의 반복된 희생을 언급하며, “이제 농어민의 고통을 대가로 외교 성과를 내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정부가 민생을 앞세운다면 통상교섭 전반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며, 농어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명확한 입장을 내놓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농어민을 보호하는 것이 곧 국가를 지키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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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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