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놀이처럼, 배움은 축제처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의 여름 축제가 더 특별해졌다. 해남소방서는 제16회 해남군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 현장에서 ‘119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시연부터 연기소화기로 직접 소화기를 다뤄보는 체험, 그리고 주택용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즐기며 배우는 ‘119안전 놀이터’

#### "체험으로 남은 하루, 기억으로 남는 안전”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생애 첫 심폐소생술 체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소방 관계자들은 “놀이처럼 배우는 체험이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다문화 가족들과 하나 되는 자리에서 모두가 안전의식을 다질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소방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