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답게 수위 미쳤다…종영 앞두고 1위 휩쓸고 있는 '한국 드라마'
2025-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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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총 6부작 시리즈
파격적인 소재와 높은 수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가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공개 직후 OTT 콘텐츠 랭킹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이다.
지난 11일 첫 공개된 'S라인'은 성적 관계를 가진 인물들 간에 나타나는 붉은 선을 중심으로 한 판타지 스릴러다. 공개 직후 웨이브 플랫폼에서 신규 유료 가입자 유치 1위를 달성했으며, 드라마 시청자 수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 작품은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총 6부작 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2편씩 방영돼 오는 25일 마침표를 찍는다. 특수 안경이나 선천적 능력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S라인'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인간의 금기된 욕망과 숨겨진 비밀들이 드러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수혁, 이다희, 아린, 이은샘 등 신선한 배우진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극중 이수혁은 S라인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한지욱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방송된 3, 4회에서는 조카 선아(이은샘)가 학교 옥상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면서 지욱이 본격적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쫓기 시작했다.
지욱은 선아의 추락이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직감하고 독자적으로 수사에 착수한다. 선아의 친구 현흡(아린)을 만나 사건의 단서를 찾던 중 'S라인을 볼 수 있는 안경'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처음에는 믿기 어려워하던 그가 실제 살인 현장에서 그 안경을 발견하게 되면서 극적 긴장감이 고조됐다.

'S라인'은 첫 장면부터 등장한 수위 높은 베드신과 노출신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19금 등급에 걸맞은 파격적인 연출은 지상파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수위를 OTT 플랫폼의 자유로운 환경에서 구현해낸 것으로, 작품의 핵심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선정성을 넘어 사회적 위선과 인간 본성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깊이 있는 심리 스릴러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초반의 강렬한 노출 장면들은 점차 인물들의 내면 변화와 관계의 복잡성을 드러내는 상징적 연출로 발전하며 스토리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작품성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S라인'은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아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음악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사적 관계가 다 보이는 안경이라니...진짜 신선한 설정", "이 드라마 재밌네요. 다음 편 빨리!", "매형 반전 진짜 소름이었다...", "와 독특한데 너무 재밌어", "각색 진짜 잘됐다", "살인자ㅇ난감 작가라던데 확실히 내용이 신선하네", "몰입감 미쳤다. 계속 추리하면서 보게 됨"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독특하고 충격적인 설정, 촘촘한 심리극 전개,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등이 호평 요소로 꼽혔다.
'S라인'은 2025년 하반기 한국 OTT 드라마 화제작으로 자리잡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확보한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S라인' 5회와 최종회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