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영 대전시의원,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2025-07-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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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고율 급증에 따른 안전 대책 마련 촉구
헬멧 착용·도로 인프라 개선 등 실질적 정책 제안 쏟아져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2)은 21일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PM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전동킥보드 이용이 급증하면서 사고 건수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방진영 의원은 “PM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정착했지만, 안전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과제”라며 “시민 안전을 우선에 두고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정범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은 ‘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 이용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대전교사노조, 대전녹색어머니회 연합회, 대전시 보행자전거과,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 대전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현실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대상 PM 이용 교육 강화, 헬멧 착용 및 면허관리 체계 개선, 도로 인프라 확충,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방 의원은 “오늘 제시된 정책과 의견들이 실현 가능한 결과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