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연구’ 보고회 개최~지역 생존 위한 대전환 시동

2025-07-21 23:47

add remove print link

목포~진도항 고속철도 제안…연계 교통망 확충 나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18일 약 300명 군민 및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연구는 목포역~솔라시도~해남 우수영~진도항을 잇는 57km 고속철도 신설을 제안하며, 약 3조 2,000억 원의 사업비가 예상된다.

#### 제주 연결·지역 생존 위한 국가사업 촉구

군은 제주~진도항을 오가는 카페리 이용객 증가와 물류 수요 확대로 연계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보고회에서는 “철도망 구축이 서남권 발전, 국토 균형, 국방·해양 전략까지 아우르는 필수 사업”임을 강조했다.

김희수 군수는 “진도~목포 철도망은 지역 소멸을 막고 지방우선 국정과제 실현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국가사업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