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유아교육과, 2025학년도 학생 주도형 전공·진로 설계글로벌 해외 탐방 성료

2025-07-2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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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유아교육과, 2025학년도 학생 주도형 전공·진로 설계글로벌 해외 탐방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유아교육과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2025학년도 학생 주도형 전공·진로 설계 글로벌 해외 탐방’을 통해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유치원과 어린이 도서관 등을 방문하며 해외 글로벌 탐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까지의 전 일정을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주도하여 계획했고 3학년 재학생 5명과 인솔 교수 1명으로 구성되어 실시했다.

프로그램 기획 동기는 학생들이 유치원 교육봉사 활동을 나갔을 때 다문화 유아들과의 소통, 언어 및 문화 이해 교육에 어려움을 느껴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 가정의 영유아들을 만나 유아 교사의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호치민시에 위치한 별빛국제학교 유치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베트남어, 영어,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한국-베트남 영유아 및 다국적 국가의 영유아들이 재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학생들은 이번 유치원 탐방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연령별 놀이를 직접 준비하여 수업을 진행하였고 별빛유치원 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국가의 특성, 한국-베트남 가정, 베트남-베트남 가정 특성 및 부모들의 요구, 한국에의 적용점 등을 이해하며 글로벌 전공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치원 탐방 프로그램 이외에도 어린이 도서관 탐방, 수상인형극 관람 등을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 학생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베트남 가정의 다문화가정 유아들을 직접 만나보고 교감하며 여러 가지 수업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져서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수업 시연 후 피드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국-베트남 가정 유아들의 발달 수준과 일상 생활지도 방법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학생은 “현지 유아들과의 수업을 통해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고, 문화적 다양성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유아교육과 김경란 학과장은 “이번 2025년도 학생 주도형 전공·진로 설계 글로벌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유아 교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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