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강진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통해 상호 1,000만 원씩 기부

2025-07-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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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상생 협력, 2천만 원 기부로 실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과 강진군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을 갖고 서로의 고향에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보성군과 강진군의 농협이 각각 서로의 고향에 1천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모범을 실천했다(왼쪽부터 농협 강진군지부 장영조 지부장, 회천농협 정각상 조합장,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 , 보성 김철우 군수, 벌교농협 손영모 조합장, 농협 보성군지부 박정학 지부장)
보성군과 강진군의 농협이 각각 서로의 고향에 1천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모범을 실천했다(왼쪽부터 농협 강진군지부 장영조 지부장, 회천농협 정각상 조합장,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 , 보성 김철우 군수, 벌교농협 손영모 조합장, 농협 보성군지부 박정학 지부장)

이번 상호 기부에는 보성군지부, 벌교농협, 회천농협, 강진군지부, 강진농협 등이 참여했으며, 득량농협과 고흥 팔영농협도 각각 300만 원씩 교차 기부해 지역 연대에 힘을 보탰다.

#### 고향사랑기부제, 지역 잇는 협력의 상징

이번 기부는 지역 경제와 농업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보성과 강진 등 참여 농협은 “상호 응원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으며,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기부가 지역 간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답례 혜택이 제공되는 제도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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