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경산, 2025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서 200만불 수출협약

2025-07-22 13:53

add remove print link

2025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바이어 호응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 전경. / 경산시 제공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 전경. / 경산시 제공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산 지역 뷰티 기업들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서 200만 달러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산시는 화장품 기업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 지역 뷰티 기업 12개 사가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역 내 기업 주식회사인 고파는 미국 바이어 G사와, 메디웨이코리아는 미국 유통업체인 H사와 각각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7천만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면서 미국 시장에서‘K-뷰티 경산’을 각인시켰다.

앞서 경산시는 화장품산업을 주력사업으로 생산·연구·유통까지 이어지는 뷰티산업 밸류체인 사업 기반 위에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해외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등 경산시 화장품 기업 지원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마케팅 지원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화장품 소재 연구 및 제형 개발을 지원하는 R&D 사업과 지역기업 생산 제품의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 등 다방면에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경산 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별 맞춤형 해외 마케팅과 수출 연계를 강화해 지역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