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16년째' 글로벌 흥행 순위 1위 넘사벽 영화, 새 시즌 개봉 확정
2025-07-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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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불과 재' 12월 극장가 찾아온다
연말 극장가에 뜨거운 바람을 몰고올 대형 신작이 예고됐다. 바로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가 그 주인공이다.

월드 와이드 흥행 불멸의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자 전 세계가 열광한 명작 '아바타'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아바타: 불과 재(제임스 카메론 감독)'가 오는 12월 겨울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영화 '아바타'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판도라 행성을 배경으로 인간과 나비족 간의 갈등과 공존을 그린 작품이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에만 1,3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글로벌 흥행 수익으로는 29억 2,371만 달러(약 4조 55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다. 두번째 시리즈인 '아바타: 물의 길'은 2022년 개봉해 국내에서 10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2025만 달러(약 3조 218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공개된 '아바타: 불과 재'의 포스터는 전작들의 푸르른 모습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제목에서 가늠할 수 있듯 기존에 선보인 이야기와는 정반대의 세계관을 펼쳐내는 것은 물론, 판도라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모습이 있음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휘날리는 불씨와 재 속에서 모든 것을 태울 듯한 강렬한 눈빛을 지닌 재의 부족 바랑(Varang)이 과연 설리 가족과 어떻게 만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전편과는 완전히 다른 위기를 맞이한 설리 가족의 스토리와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재의 부족,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판도라의 이면을 필두로 한층 더 강렬해진 세계관과 시각적 향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이 다시 한번 활약을 펼칠 예정이며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