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날 406억 신청 몰려
2025-07-22 16:13
add remove print link
높은 관심 속 첫날 접수 20만 건 육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첫날에만 전체 지급 대상의 14%인 19만8,566건(406억 원)이 신청됐다.
신용·체크카드 등 온라인 신청이 16만9,384건, 선불카드 현장 신청이 2만9,182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차 지급 대상자는 약 139만 명, 총 지급액은 약 2,770억 원에 달한다. 금액은 일반시민 18만 원, 차상위·한부모 33만 원, 기초수급자 43만 원 등으로 차등 지급된다.
#### 다양한 신청 방식…9월까지 1차 진행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며, 카드사 누리집·앱, 은행 영업점, 행정복지센터 등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주소지 센터에 요청하면 직접 찾아가 돕는 대면 신청도 지원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따라 원활한 신청과 신속한 지급을 위해 행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차 신청은 1차 종료 후 9월 22일부터 별도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