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 3개 섬 특성화사업 선정~주민 주도 정주환경 개선
2025-07-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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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150억 투입, 맞춤형 발전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여수시의 금오도 장지마을, 사도, 거문도 덕촌마을 등 3개 섬이 행정안전부 ‘2026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9년 동안 150억 원이 투입돼, 각 섬의 특성을 살린 생활 인프라 확충과 소득사업이 주민 주도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성화사업은 역량 강화부터 자립 기반까지 4단계로 나뉘어 단계별로 지원된다. 금오도는 톳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사도는 공룡발자국과 경관을 연계한 마을호텔 운영, 거문도는 삼치 필렛 상품화 등 고유 자원을 활용한 사업이 진행된다.
#### 주민 참여 중심…지속가능한 섬 정주 모델 구축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 지원을 넘어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자립형 모델로, ‘머무르고 싶은 섬’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태건 섬해양정책과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섬 정주 환경 구축에 전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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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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