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 임금 높이고 기업 채용 부담 낮춘다… ‘청년 희망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2026-05-02 10:25
add remove print link
5월 19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청년 구직자는 26일부터 입사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청년들의 지역 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남 청년 희망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부터 청년 처우 개선과 기업의 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 기준을 대폭 확대했다.
◆청년 보장임금 최저임금의 120% 수준(월 258만 원), 기업 인건비 최대 60% 지원
청년 보장 임금은 최저임금의 110%에서 120% 수준(월 258만 원)으로 높였으며, 기업에 지원하는 인건비 비율도 기존 40%에서 50%로 상향해 청년 1인당 1년간 매월 129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취업애로청년(고졸 이하, 자립준비청년 등)을 채용한 기업에는 지원 비율을 최대 60%로 적용해 월 최대 155만 원을 지원한다.
◆1년 이상 근속 및 정규직 전환 시 기업·청년 각각 200만 원 인센티브 지급
또한, 채용된 청년이 1년 이상 근속하고 정규직을 유지하거나 전환할 경우, 기업과 청년에게 각각 200만 원의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채용부터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입사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한 직무교육과 커뮤니티 활동 등도 함께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은 5월 19일까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이메일(jnjob3800@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 거주 미취업 청년(만 18세~49세)은 5월 26일부터 전남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라며 “청년과 기업 모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