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니까 육수 따로 만들 필요 없는 '이 국수' 레시피 알려 드립니다

2025-07-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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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대신 국간장으로 맛있는 한 그릇
건강하고 간편한 간장국수의 모든 것

국물 있는 국수를 만들자니 육수를 따로 끓여야 할 것 같아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간장국수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간장국수는 따뜻한 물에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만 넣어도 감칠맛이 살아나는 국수로, 육수를 따로 만들 필요 없이 재료 몇 가지로 빠르게 한 그릇을 완성할 수 있다.

◆ 간장 하나로 만드는 간편한 국물

간장국수의 핵심은 국간장이다. 진간장보다 짠맛은 적고 감칠맛이 더해져 국물의 깊이를 살려준다. 여기에 다진 마늘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참기름을 살짝 떨어뜨리면 고소한 향까지 살아난다. 끓는 물만 있으면 이 모든 재료를 풀어 국물 베이스를 완성할 수 있으니, 별도로 멸치나 다시마를 끓일 필요가 없다.

유튜브 '자취하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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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면 한 줌과 냉장고 속 채소로 완성

끓는 물에 소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 뒤 준비된 간장 국물에 넣으면 한 그릇이 완성된다. 여기에 데친 시금치, 당근채, 달걀지단, 김가루 등을 올리면 모양도 예쁘고 영양도 한층 풍성해진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들을 활용해 손쉽게 식이섬유와 비타민 섭취를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식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 위에 부담 없고, 속이 따뜻해지는 한 끼

간장국수는 맵거나 기름지지 않아 속이 편안한 음식이다. 과식한 다음 날이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날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따뜻한 국물이 몸을 부드럽게 데워줘 위장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환자식이나 노인식으로도 자주 활용되는 메뉴 중 하나다.

유튜브 '자취하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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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게 먹으려면 ‘간장의 양’이 중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간장의 양은 반드시 조절해야 한다. 국간장은 일반 간장보다 짜기 때문에, 1인분 기준으로는 1큰술 정도만 넣고, 간이 부족하면 마지막에 약간 더 보태는 식이 좋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저염간장을 활용하거나, 육수처럼 우러나는 맛을 내는 채소육수 티백을 함께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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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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