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의회, 한미 통상협상 농축산물 수입 확대 ‘전면 반대’ 성명
2025-07-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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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식량 안보 최우선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신안군의회(의장 이상주)는 정부의 한미 통상협상과 관련, 농축산물 수입 확대와 비관세 장벽 완화 논의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을 22일 발표했다.
의회는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쌀 관세할당 확대, 유전자변형작물(LMO) 수입 완화, 과일류 검역 완화 등 쟁점들이 국민 건강과 식량 안보, 농업 기반을 위협한다고 우려했다.
#### “공익가치·농민 생존권 우선 협상해야”
성명서에는 ▲농축산물에 대한 비관세 장벽 완화 요구 전면 거부 ▲국민 건강·식량안보 훼손하는 양보 배제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민 생존권을 최우선하는 정부 협상 전략 마련 등 세 가지 요구가 담겼다.
이상주 의장은 “신안군의회는 지역 농업과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농업계와 국민 뜻이 충분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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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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