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택시요금 13.35% 인상 잠정 합의~공청회로 여론 수렴

2025-07-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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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서비스 개선·업계 안정 병행 방안 모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22일 시민공청회를 열어 택시요금 현실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택시요금 현실화를 위한 광주시민 공청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택시요금 현실화를 위한 광주시민 공청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공청회에서는 다양한 교통현안과 택시업계 경영여건, 시민 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한 결과, 기본요금 13.35% 인상으로 잠정 합의됐다.

###기본요금 4,800원 등 구조 개선안…최종안은 추가 논의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 업계, 전문가 등 400여 명은 카드수수료 지원, 기사 교육 강화, 환승·할인제, 콜 배차 효율화 등 추가 제도 개선 의견도 제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택시요금 현실화를 위한 광주시민 공청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택시요금 적정 산정 용역 결과를 공유한 뒤 의견을 나누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택시요금 현실화를 위한 광주시민 공청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택시요금 적정 산정 용역 결과를 공유한 뒤 의견을 나누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기본요금(1.7km) 4,800원, 거리·시간 요율 등 인상안을 바탕으로, 정책심의위원회 등 후속 논의를 거쳐 최종 요금이 확정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요금 조정이 시민과 업계 모두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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