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7+2’ 민생회복 패키지로 골목상권 활력 불어넣는다

2025-07-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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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소비쿠폰 등 실질지원…총 6224억 원 투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7+2 민생회복 정책’을 발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7+2 민생회복지원 정책보고회’에 참석해 김이강 서구청장, 박필순 시의원 등과 소비쿠폰 지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7+2 민생회복지원 정책보고회’에 참석해 김이강 서구청장, 박필순 시의원 등과 소비쿠폰 지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올해 시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13%로 상향하는 등 다양한 소비 진작 대책이 포함됐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공공배달앱 할인, 행정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책도 대폭 강화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에 참석해 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 12개 기관·단체와 ‘골목형 상점가 광주 전역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에 참석해 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 12개 기관·단체와 ‘골목형 상점가 광주 전역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상권과 협약‧인프라 투자로 지속성도 확보

시는 올해 시행 사업 7개와 내년 이후 추진 과제 2개를 묶은 6224억 원 규모 패키지를 마련,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 자금 지원, 상생복합시설 조성 등 상권 단위 대책도 병행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릴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릴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시장은 “서민이 체감하는 민생정책 실현과 소상공인 생태계 강화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어 기관·단체 12곳과 업무협약을 맺어 골목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으는 한편, 지속가능한 소비환경 기반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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