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전남도의원 “폭염ㆍ호우에 취약…전남도, ‘기후보험’ 도입 시급”
2025-07-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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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보험의 한계 지적…폭염 피해 취약계층 보호 대책 필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최근 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면서, 전남도가 더욱 두터운 ‘기후보험’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은 7월 21일 임시회에서, “기후위기는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취약계층에 더 심각한 피해를 안긴다”며, “경기도처럼 별도 기후보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남 일대 온열질환자는 인구대비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시군별 안전보험은 보상 범위와 금액이 들쑥날쑥해 실질적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차별화된 ‘전남형 기후보험’ 검토 예고
김 의원은 노인 등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강화와 함께, 재난 상황에 대한 입원비·진단비 등 폭넓은 보장 방안을 제안했다. 환경부 역시 기후보험 확산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전남도 또한 경기도 사례 등을 비교해 차별화된 기후보험 도입을 본격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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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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