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휩쓸겠네…942만 영화 주연X'별그대' 감독 합작으로 화제된 '한국 드라마'
2025-07-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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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티저 영상 공개
셰프 임윤아와 폭군 이채민의 살 떨리는 만남이 다가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진은 24일 칼&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셰프 연지영(임윤아)의 칼끝과 폭군 이헌(이채민)의 칼날이 마주하며 두 사람의 강렬한 인연이 시선을 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다. 인기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걸그룹 소녀시대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임윤아와 라이징 스타 이채민이 각각 셰프 연지영 역과 연희군 이헌 역을 맡아 맛 좋고 멋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 같고도 다른 폭군과 셰프, 시간을 거슬러 만나다
티저 영상에서는 하얀 셰프복을 입은 연지영과 붉은 곤룡포를 걸친 이헌의 강렬한 대비가 눈길을 끈다. 셰프 연지영은 식도를 들고 맛있는 음식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면 폭군 이헌은 목숨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장검을 차고 있다. 각자의 시대에서 서로 다른 칼의 쓰임새를 사용하며 살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극명히 강조된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는 연지영과 이헌의 눈빛에서는 날 선 기운이 느껴진다. 시간을 거슬러 한 공간에서 마주하게 될 두 사람에게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무수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대중들은 벌써부터 두 사람의 만남에 열광 중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 일부 누리꾼들은 "다른 거 다 떠나서 진짜 잘 만들었다" "너무 기대돼요 얼른 보고 싶어요" "지영과 이헌 대립이 팽팽하다" "조합 너무 좋다" 등의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표했다.

◆ 히트작 메이커 배우·감독의 의기투합
'폭군의 셰프'의 주연 배우 임윤아는 다년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누적관객수 942만 명을 기록한 대히트작 영화 '엑시트'와 두터운 팬층의 '공조' 시리즈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코믹 연기는 대중의 호평을 불렀다. 드라마 '빅마우스'와 '킹더랜드'에서는 연기 장르를 넓혀가는 역량을 보여줬다.
그가 연기하는 셰프 연지영은 돌연 과거에 불시착하게 된 프렌치 요리사다. 사랑스럽고 당찬 성격의 연지영이 암투가 벌어지는 궁궐 안에서 과연 어떤 퓨전 요리를 펼쳐 생존해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폭군 이헌 역을 맡은 이채민은 저연차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시청률 17%를 자랑한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의대를 준비하는 수험생 이선재 역을 맡아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 지상파 첫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 역량을 쌓아 올렸다.
이채민이 데뷔 후 첫 왕 역할로 열연하게 된 캐릭터 이헌은 좋은 왕이 될 자질이 충분하나 까칠한 성격에 궁궐 사람들을 배척하는 인물이다. 미묘한 맛의 차이까지 알아내는 섬세한 미각을 가진 이헌이 과연 셰프 연지영의 음식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주목된다.

'폭군의 셰프'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밤에 피는 꽃' '뿌리 깊은 나무' 등의 히트작을 만들어온 장태유 감독이 연출한다. 장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두 주연 배우가 폭발시킬 시너지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이처럼 ‘폭군의 셰프’는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칼을 쥔 셰프 연지영과 폭군 이헌이 요리라는 매개로 이어져 인생의 짠맛과 단맛을 느끼는 과정을 그리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살아남기 위해 폭군이자 절대 미식가 이헌의 입맛을 만족시켜야만 하는 셰프 연지영이 과연 어떤 요리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서초동'의 후속작으로 오는 8월 23일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