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7월 25일부터 벼 병해충 종합방제 총력

2025-07-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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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기 병해충 확산 대응…19일 집중 관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고품질 쌀 생산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벼 병해충 종합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계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멸구류, 나방류, 먹노린재 등 다양한 병해충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출수 전후로 등록 약제를 사용한 사전 방제가 필수적이다. 이번 방제는 인접한 논에서 동시에 진행해 확산을 막고 효과를 높인다.

####드론보다 광역방제기·무인헬기 권장

볏대 아래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 관리에는 농약이 충분히 닿도록 주의해야 하며, 드론보다 광역방제기나 무인헬기 사용이 더욱 효과적이다. 진도군은 올해 1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최대 규모 병해충 방제를 지원 중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적기 방제를 위해 농가 기술 지도와 예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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