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에 '이것' 꼭 넣어보세요…처음 보는 특별한 '여름 반찬'에 깜짝 놀랍니다
2025-07-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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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건강식, 요구르트 물김치의 비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한 그릇으로 시원함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가 등장했다.

지난 20일 "💚양배추에 이것 넣으면 여름내내 건강합니다/무조건 이렇게 만드세요! 한통 가득 담아도 남아나질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튜브 채널 '함께해요 맛나요리'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레시피의 특별한 점은 기존에 물김치를 만들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던 육수나 다시마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플레인 요구르트를 핵심 재료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주요 재료는 양배추 1.3kg, 오이 4개(800g), 청양고추 10개, 마늘 10쪽이다. 양배추는 채소 세정제로 3분간 담가 세척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천일염 2큰술로 1시간 정도 절인다.
오이 처리 방법도 일반적인 방식과 다르다. 생으로 사용하지 않고 끓는 소금물(물 2L에 천일염 반컵)에 5분간 데친 후 찬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식혀 사용한다.
절인 양배추와 데친 오이, 송송 썬 청양고추를 용기에 담고 소금물도 함께 넣는다. 이때 핵심 재료인 플레인 요구르트 2개를 등장시킨다. 제작자는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어주면 유산균이 증식돼 유익균이 많아진다"며 "유산균을 많이 증식할 수 있도록 이걸 넣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레인 요구르트를 물 1L에 풀어 넣고, 다진 마늘과 생강가루 1작은술을 추가해 잘 섞어 부어준다. '함께해요 맛나요리'는 "육수도 사용하지 않고 다시마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해서 먹으면 정말 깔끔하고 국물이 시원해서 너무 맛있고, 특히 더울 때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고 평가했다.
완성된 물김치는 살짝 익혀서 먹으면 된다. 국물을 더 많이 원하는 경우 재료를 1.5배로 늘려 소금과 물의 양을 조정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생 양배추는 저칼로리 식품이면서도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적절히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함량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K와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일일 필요량의 상당 부분을 충족할 수 있다. 엽산, 망간, 비타민 B6,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도 다양하게 들어있다.
양배추는 부위별로 영양소 분포가 다르다. 바깥 잎에는 비타민 A와 철분, 칼슘이 집중돼 있고 속 잎에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가 더 많다. 녹색 잎 부분에는 설포라판, 글루코시놀레이트, 안토시아닌 등의 유용 성분이 포함돼 있다.
오이는 가식 부위의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뤄진 저칼로리 채소다. 전체 중량의 95% 이상이 수분이며, 단백질과 탄수화물, 소량의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수분 함량이 높은 오이는 비타민 C와 칼륨 등 무기질도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갈증 해소와 체온 조절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오이는 인기가 높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포만감을 주면서도 체중 부담이 적다. 껍질에 섬유질이 많아 껍질째 먹는 것이 더 좋다.
이처럼 양배추와 오이는 여름철 건강 식단의 핵심 채소로서 높은 수분 함량과 각종 비타민, 무기질을 제공하며 균형잡힌 영양 섭취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