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 ‘중독제로 부대’ 향한 첫걸음

2025-07-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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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중독센터와 손잡고 장병 정신건강 지킨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1전비)이 장병들의 중독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7월 24일 광주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1전비 창설 이후 최초로 체결된 중독예방 관련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력은 마약, 알코올, 도박, 인터넷 중독 등 장병들의 건강한 복무를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조직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 프로그램으로 실효성 확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분기마다 ▲전문 강사 초빙 교육 ▲예방 캠페인 ▲자가진단 설문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부대 내 중독 관련 사고 예방과 조기 개입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1전비 김영주 기지방호전대장(대령)은 “이번 협약으로 장병들의 중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실질적인 예방 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지속 가능한 협력으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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