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공무원 사칭 ‘허위 공문서’ 사기 주의 당부~피해 예방 강조
2025-07-25 02:15
add remove print link
가짜 명함·공문 활용 사기 기승…계약·거래 시 확인 절차 필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최근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공무원 사칭 허위 공문서 사기와 관련해, 지역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군청 직원 행세를 하며 위조 공문과 명함을 이용해 물품 납품 계약이나 선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영광에서도 한 업체가 사칭 피해를 당할 뻔했으나, 군청에 직접 확인해 사기 시도가 무산된 사례가 발생했다. 군은 거래 제안 시 반드시 부서명과 담당자 실명을 확인하고, 군청에 연락해 진위 여부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또 ‘긴급 납품’ 등을 이유로 거래를 서두르거나, 문자·전화로만 거래를 하려는 경우에도 의심해야 하며, 정식 공무원은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명함, 공문, 계약서를 받거나 사기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군청 또는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향후 SNS와 홈페이지 홍보를 통해 다각적으로 피해 예방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