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전남 소비쿠폰 지급률 1위~신속 행정의 힘 입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전라남도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며, 준비된 행정력과 신속한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류형 상품권 수요 증가를 미리 내다보고 조기에 물량과 배부 시스템을 갖췄으며, 전량 발행을 무리 없이 마쳤다. 실무부서 간 협업과 읍면 지원 인력 투입,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불편도 최소화했다.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 기대

군민 1인당 최대 55만 원이 지급되는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 중심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쿠폰 사용 권장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가맹점 정보는 군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지속 안내된다.

보성군은 이번 소비쿠폰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서 1월 전 군민에게 지급한 경제회복지원금 등과 연계해 단기-중기-장기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수령자에 대한 현장 방문 배부와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지급률과 사용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