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6개월 만에…야구선수와 열애설 휩싸인 이미주, 바로 입장 밝혔다

전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가 3세 연하의 야구선수 한화이글스 이진영과의 열애설에 휩싸이자 즉각 해명에 나섰다.

25일 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진영 선수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며 일면식도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날 한 언론사가 이미주와 이진영이 현재 교제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매체는 이미주가 공개한 집들이 영상 속 조명 기구가 이진영의 SNS에 올라온 사진 속 조명과 비슷한 제품이라며 이를 연애 정황으로 제시했다.

이진영은 1997년생으로 올해 만 28세이다. 한화 이글스 소속 외야수인 그는 2016년 기아 타이거즈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22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라인드라이브 타격이 특징인 중장거리 타자로, 올 시즌 여러 차례 역전타와 결승타를 날리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미주는 한화 이글스의 열성적인 팬으로 유명하다. 충청북도 옥천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한화를 응원해왔으며, 팀 경기장을 찾아 시구를 하거나 응원단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또한 경기 관람 브이로그를 제작하는 등 한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번 열애설은 이미주가 전 연인과 헤어진 지 약 6개월 만에 불거진 것이어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미주는 지난해 3세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를 통해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히며 공개 열애를 이어갔다.

하지만 약 9개월 간의 교제 끝에 올해 1월 결별설이 불거졌고 당시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놨다. 이후 이미주는 직접 자신이 싱글임을 암시하는 발언들을 여러 차례 하며 사실상 결별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는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방송과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