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엔 이웃에게 밥심을”…세종 고운동, 취약계층에 닭백숙 전달
2025-07-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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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밥심 드림유’ 일환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다음달에도 나눔 이어간다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날을 맞아 취약계층에 따뜻한 한 끼를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미애·안정순)는 7월 25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닭백숙을 전달하는 ‘따뜻한 위로 밥심 드림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이웃의 건강 회복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고운동 협의체의 특화 복지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닭백숙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정서적 온기를 나눴다. 무더위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안정순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꾸준히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달에도 같은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20가구에 추가로 닭백숙을 전달할 계획이며, 소외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