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25-07-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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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발전본부, 고효율 탈질·탈황 기술 적용으로 미세먼지 206톤 감축 성과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대기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사업장 성과보고회’에서 여수발전본부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사진제공=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대기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사업장 성과보고회’에서 여수발전본부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사진제공=남동발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대기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사업장 성과보고회’에서 여수발전본부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여수발전본부는 총 38개 평가 대상 기관 중 계절관리제 이행 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관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 저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대기오염이 심해지는 겨울철(12월~3월) 동안 평상시보다 더 엄격한 배출관리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제도다.

여수발전본부는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한 고효율 탈질촉매 기술을 개발 및 적용했고, 황산화물(SOx)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저유황탄 사용과 탈황설비를 강화했다. 특히 노내탈황과 배연탈황을 함께 적용하는 방식으로 오염물질 배출을 이중으로 억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3월까지의 기준기간과 비교해, 해당 기간 동안 206톤(약 63%)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기존 설비의 환경 영향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정책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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