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햇빛바람 기본소득·청년부군수제 ‘정책 혁신상’ 나란히 수상
2025-07-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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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로 삶의 질 높이고 불평등 완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광군이 국립안동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두 분야(불평등 완화·공동체 강화)에서 동시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401건의 정책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영광군의 ‘햇빛 바람 기본소득’은 재생에너지 이익을 모든 군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나누는 정책으로, 에너지 자립과 소득재분배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정책도 혁신…행정참여 기회 확대
‘청년부군수’ 제도도 지방행정에 청년의 참여를 정규화한 점, 그리고 민·관 협치를 실현하는 행정혁신 모델로 주목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영광군이 지역 맞춤형 혁신 정책으로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높였다”고 호평했다.
장세일 군수는 “군민과 함께 만든 정책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영광군은 지역행정 혁신과 공약 이행 신뢰도 모두에서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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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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