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사용하러 왔다” 김혜경 여사 전통시장 방문…과일·벨트·슬리퍼 등 구매
2025-07-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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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전통시장 방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인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전통시장을 찾았다.
김혜경 여사는 지난 25일 오후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하러 왔다"라며 시장 상인 및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혜경 여사는 시장에 있는 여러 가게를 둘러보며 강냉이, 과일, 육류, 콩떡, 호박잎, 닭강정 등 먹거리와 벨트, 슬리퍼 등 생필품을 소비쿠폰으로 직접 구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시장 상인들에게 폭우나 폭염 피해가 없는지 물었다. 시장 상인들은 "시장 경기가 많이 어려웠지만 최근 매출이 늘었다" "소비쿠폰이 도움 된다" 등의 말을 했다.
당시 시장 상인들은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 첫 주인만큼 앞으로 사용량이 더 늘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 여사는 방문한 가게 상인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했으며 시민들의 요청에 이재명 대통령 저서에 서명하기도 했다.
국민 1인당 15∼45만 원을 지급하는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지난 21일 시작됐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신청자 폭주에 대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신청자를 나눠 받았다. 26일부터 신청 마감 시한인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