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집중호우 산사태 신속 복구~인명피해 ‘제로’

2025-07-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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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복구와 선제 조사, 2차 피해 차단 총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7월 중순 내린 극한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 72곳(12ha)에 대한 응급복구를 25일까지 신속히 마쳤다.

순천, 광양 등 산간지역 추가 피해 조사와 예방조치도 현재 진행 중이다. 사방댐 설치, 배수로 정비 등 예방사업을 강화하고, 항구복구까지 입산을 통제하면서 2차 피해를 막고 있다.

이번 산사태는 주로 인위적 개발지와 급경사지에서 집중되었다. 도는 산림재난 컨트롤타워 운영과 주민협조로 인명피해 없이 재산 피해만 최소화할 수 있었다.

####대응 시스템 효과 ‘뚜렷’…복구비 지원도 추진

광양의 송어양식장처럼 상반기 사방댐을 미리 설치해 재산피해를 막은 사례도 있었다. 또, 실시간 예보에 따라 신속한 대피명령이 이뤄져 49명의 주민이 안전하게 보호받았다.

전남도는 8월 2일까지 산림청과 시군 합동으로 피해지를 추가 조사하고, 복구계획을 확정해 중앙부처에 재해대책비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지속적인 예방사업과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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